세탁기는 매일 사용하는 가전제품이지만, 정작 내부 청소는 잊고 지나치기 쉬운데요. 특히 통돌이 세탁기의 경우 세탁조 안쪽과 외부통 사이에 세균과 곰팡이가 쉽게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통세척을 꼭 해줘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통돌이 세탁기 통세척 방법을 자세하게 안내해드리겠습니다.
통돌이 세탁기 통세척이 필요한 이유
통돌이 세탁기의 구조는 외관상 깔끔해 보여도, 세탁조 뒤편과 물이 고이는 부위에 오염물이 쌓이기 쉽습니다. 세탁물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 옷에 붙는 먼지나 찌꺼기, 세탁 효율 저하 등이 나타난다면 통세척 시기가 왔다는 신호인데요. 세탁조 내부를 정기적으로 청소하면 세균 번식 예방은 물론, 세탁기 수명도 늘릴 수 있습니다.
통돌이 세탁기 통세척 준비물
- 전용 세탁조 클리너 (또는 과탄산소다)
- 고무장갑
- 부드러운 천
- 칫솔이나 작은 솔
- 필요한 경우 드라이버 (필터 분리 시)
통돌이 세탁기 통세척 방법
1. 세탁기 전원 차단 및 기본 준비
먼저 세탁기의 전원을 완전히 끄고, 플러그를 뽑습니다. 내부에 남아 있는 세탁물을 모두 제거하고, 세탁조를 비워 둡니다.
2. 필터 및 도어 고무 패킹 청소
통돌이 세탁기의 경우, 물 빠짐 필터가 하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 필터를 분리하여 묵은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 도어 주변 고무 패킹도 젖은 천과 솔을 이용해 닦아줍니다.
3. 세탁조 클리너 투입
세탁조에 따뜻한 물(40도 이하)을 가득 채운 후, 전용 세탁조 클리너를 제품 설명서에 따라 투입합니다. 만약 과탄산소다를 사용할 경우, 300g 정도를 풀어 넣으면 됩니다.
4. 통세척 코스 선택 또는 일반 세탁 코스 사용
- 통세척 코스가 있는 모델이라면 해당 기능을 선택합니다.
- 통세척 코스가 없는 경우, 표준 세탁 코스를 선택해 ‘헹굼 없이’ 장시간 세탁 모드로 작동시킵니다.
클리너가 세탁조 안쪽까지 충분히 작용하도록 최소 1시간 이상 운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추가 헹굼으로 잔여 세제 제거
통세척이 끝난 후에는 1~2회 추가 헹굼을 실시하여 세탁조 내부에 남은 세제 찌꺼기를 깨끗이 제거합니다. 이 과정은 옷감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통돌이 세탁기 통세척 주기
일반적으로 2~3개월에 한 번씩 통세척을 진행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특히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세균 번식이 빠르므로 주기를 조금 더 짧게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통돌이 세탁기 통세척 시 주의사항
너무 뜨거운 물(50도 이상)을 사용할 경우 세탁기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염소계 표백제와 과탄산소다를 함께 사용하면 유해가스가 발생할 수 있으니 절대 혼용하지 않습니다.
세탁기 제조사별로 권장하는 통세척 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사용설명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참고 사이트
각 브랜드별로 세부적인 통세척 방법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사용 중인 제품 모델에 맞는 공식 홈페이지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통돌이 세탁기의 통세척은 번거롭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주기적으로 관리해주면 세탁물 상태가 훨씬 깨끗해지고, 세탁기 고장 가능성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시간을 내어 세탁기 통세척을 직접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세탁기의 상태가 눈에 띄게 달라지는 것을 직접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