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장판 바꾸려고 꺼냈다가 막상 헌 것을 어떻게 버려야 할지 몰라 방 한켠에 그냥 쌓아두신 적 없으신가요? 냉장고나 세탁기처럼 폐가전 무료 수거가 될 것 같지만, 전기장판은 그렇지 않거든요. 잘못 버리면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도 있어요. 오늘은 전기장판 버리는 방법을 크기별, 상황별로 깔끔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전기장판, 재활용이 안 된다고요?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사실이 있어요.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는 열선과 섬유 등 여러 재질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진 제품이기 때문에 재활용이 불가능한 품목으로 일반쓰레기로 취급됩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은,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에서도 전기장판은 수거 불가 품목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냉장고나 TV처럼 무료로 가져가 주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그렇다면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크기에 따라 방법이 달라지니 아래 표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 크기 | 처리 방법 | 비용 |
|---|---|---|
| 소형 (1인용, 종량제 봉투에 들어가는 크기) | 종량제 봉투 배출 | 봉투값만 |
| 중대형 (2인용 이상) | 대형폐기물 스티커 부착 후 배출 | 2,000원~7,000원 |
| 아직 쓸 수 있는 경우 | 중고 나눔, 당근마켓 | 무료 |
소형은 종량제 봉투에 버려도 돼요
전기장판 크기가 작거나 섬유 재질로 이불처럼 접어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릴 수 있다면 일반쓰레기와 같이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됩니다.
봉투에 넣을 때는 모서리 부분이 날카로울 수 있으니 안쪽으로 접거나 테이프로 감싸주세요. 봉투가 찢어지면 배출이 안 될 수 있거든요.

대형 전기장판은 스티커 붙여서 버려야 해요
2인용 이상 크기의 전기장판은 종량제 봉투에 담기 어렵기 때문에 대형폐기물로 처리해야 합니다. 절차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 관할 주민센터, 구청 홈페이지 또는 대형폐기물 인터넷 신고 서비스에 접속해 신청
- 품목과 크기 선택 후 수수료 결제
- 배출 번호를 발급받아 전기장판에 직접 기재
- 지정된 날짜에 문 앞 또는 아파트 지정 장소에 내어놓기
아파트에 거주하신다면 경비실이나 관리사무소에 문의하면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어 훨씬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스티커를 발급받지 않고 길거리나 쓰레기 수거 장소에 무단으로 버릴 경우 무단 투기로 간주되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반드시 규정에 맞게 폐기해야 합니다.
버리기 전에 꼭 확인하세요
폐기 전 아래 사항을 체크해 두면 더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어요.
- 전원 코드는 반드시 뽑고, 온도 조절기를 분리해 화재 위험을 없애주세요
- 온수매트라면 내부 물을 완전히 빼야 해요, 물이 남아 있으면 수거가 거부될 수 있습니다
- 먼지나 오염물질을 간단히 닦아주면 환경 오염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아직 쓸 수 있다면 나눔이나 중고 거래를 추천해요
아직 쓸만한 제품이라면 당근마켓에서 저렴하게 판매하거나 무료 나눔으로 필요한 분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기부를 고려하신다면 일부 단체는 화재 위험성을 이유로 전기장판 기부를 받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확인해 보시는 게 좋아요. 스마트폰 앱으로 간편하게 신청하고 싶다면 폐기물 처리 앱 빼기(bbegi)도 편리한 선택지입니다. 위치 기반으로 수거 신청이 가능하고 보통 2~3일 안에 처리가 완료돼요.
마무리하며
전기장판 버리는 방법은 크기와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소형이면 종량제 봉투, 중대형이면 대형폐기물 스티커, 아직 쓸 수 있으면 나눔이나 중고 거래를 활용해 보세요. 귀찮다고 그냥 내놓았다가 과태료까지 맞는 일은 없도록, 오늘 정리한 방법대로 깔끔하게 처리하시길 바랍니다.